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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해외 영화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선입견을 극복한 토끼 이야기

▶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2016)

[살기 좋은 도시 주토피아 시티]

사랑받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인 주토피아는 관객들을 동물들이 조화롭게 사는 번화하고 다양한 포유류 도시로 초대합니다. 이야기는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되기를 열망하는 단호한 토끼 주디 홉스를 따릅니다. 선입견을 극복하고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한 주디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경찰에서 한 자리를 얻습니다.
주토피아의 활기 속에서 주디는 거리에서 영리하고 교활한 여우 닉 와일드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갈등을 겪었지만, 두 파트너는 도시의 통합을 위협하는 짜릿한 미스터리에 얽히게 됩니다. 주디와 닉은 그들의 차이점을 제쳐두고 주토피아 내의 평화를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는 음모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조사를 더 깊이 파고들면서, 주디와 닉은 그들의 동물 사회 안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차별과 편견을 발견합니다. 주토피아는 편견, 차별, 그리고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힘에 대한 주제를 다룹니다. 그들의 결단력, 지략, 그리고 정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통해, 그 역동적인 듀오는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고 그들의 세계를 나누는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주토피아는 현실 세계의 선입견에 대한 우화 역할을 하며, 현실에 대한 반성하고 재미, 모험, 그리고 진정성 있는 영화로서 그 영화는 다양성, 일치성, 그리고 선입견에 대한 벽을 무너뜨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는 주토피아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하며, 그곳에서 그들은 그들 자신 안에 있는 힘과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발견합니다.

[선입견을 극복한 주인공 주디]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의 세계관은 약하고 약한 동물을 시작으로 강한 힘을 가진 육식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세계관 속에서 토끼는 최약체 동물이지만 주디는 그 안에서 경찰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주변 동물들로부터 듣는 말은 "토끼는 경찰이 될 수 없어. 다른 형제들처럼 당근 농사를 짓는 게 어떠니?"였습니다.

너무나 당연하듯 대부분의 동물들은 주디의 꿈을 응원해 주기보다는 걱정과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디는 "그럼 내가 첫 번째 토끼 경찰이 될 거야"라고 당당히 외칩니다. 하지만 동물 세계에서 경찰은 작은 초식동물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센 육식 동물의 역할이었으며 주디는 높은 편견의 벽과 부딪히며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위해 당당히 걸어 나갑니다. 마침내 선입견을 극복한 주디는 최초 토끼 경찰이라는 타이틀과 수석 졸업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야기는 주디가 경찰이 되고 나서도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차별을 받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색안경을 벗고 스스로 바뀌어야 하므로 증명하는 주디의 용기 있는 행동들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주디는 "당신이 어떤 종류의 동물이든 변화는 당신으로부터 이루어져요."라는 대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주토피아 속에서는 겉모습을 통해 무조건 선하고 악한자라고 단정 짓는 선입견을 마치 비판이라도 하듯이, 당연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는 것을 주디를 통해 보여주는 게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주토피아 영화 리뷰]

처음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 디즈니 영화에 걸맞은 귀여운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선입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나가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 주디를 도와주며 같이 사건을 해결한 닉과의 호흡으로 재밌는 요소를 넣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디즈니 영화는 보통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는데 과연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가졌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이야기를, 어른들에게는 교훈을 전달하는 큰 뜻을 가진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주토피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후속작인 주토피아 2 제작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기대되는 영화로 하루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